러시아 모라토리움 세대들의 삶과 사회성에 대해 말하다.

알렉세이 정
2026-08-12

모라토리움 세대들은 러시아 현세 정치에 관심이 많지만, 의사 표현에는 소극적이다. 그래서 직접 행동으로 참여하려 하지 않는다. 그들은 보수주의자들이 많으며 국정적으로 안정적인 것이 개혁보다 더 중요하다고 굳게 믿는다. 어쩌면 그들의 부모형제들 세대인 1970년대 태생인 뻬레스뜨로이까 세대들이 1991년 소련이 해체되는 과정을 직접 겪었고, 역사 또한 그와 같이 격동의 시대가 됐다는 사실을 현재 애석하게 생각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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Молодое поколение россиян в возрасте от 20 до 30 лет, 출처 : НИА, Александр Воложанин


모라토리움 세대들이 비록 그러한 암혹의 10년을 제대로 겪지 못했지만 이들에게 있어 그러한 암혹의 10년은 러시아 현대사에 있어 뼈아픈 역사로 기억되었다. 그렇기에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러시아의 역사적 사건은 대조국전쟁의 승전이고, 가장 높이 평가하는 20세기 최고 정치 지도자는 레오니드 브레즈네프로 대개 생각하고 있다. 지금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과거 소련의 서기장들과는 그 정책적인 면에서 매우 거리가 먼 인물이다. 


그래도 푸틴 대통령을 확고하게 지지하는 모리토리움 세대들은 푸틴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식에도 동의한다. 모든 정치인을 다 통틀어 가장 큰 신뢰를 받는 정치인이 푸틴 대통령인데 2, 3위인 세르게이 쇼이구 전 국방부 장관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를 크게 앞서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모라토리움 세대들이 현직 대통령을 신뢰한다고 국가 시스템 전체를 신뢰하는 것은 아니다. 그는 러시아 사회가 공정하지 못하다고 여기고 있는데, 가장 큰 이유는 소득 불균형 때문이다. 대부분 러시아 젊은이들과 그들의 가족은 대출금 때문에 걱정을 많이 한다. 


그들은 러시아 사회가 안고 있는 가장 심각한 문제는 물가 상승과 서민 빈곤화라고 생각한다. 대다수의 모라토리움 세대들은 국가가 예산을 보건과 사회복지에 우선 투입하는 방식으로 국민을 도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모라토리움 세대들은 국제 정치의 이슈들을 늘 주목하고 있는데, 세계 무대에서 러시아가 펼치는 대외 정책에 대체로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들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러시아 국민은 푸틴의 대외정책에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특히 경제정책이나 사회정책과 비교하면 매우 높은 편인데 이는 러시아가 대외적으로 소련과 같은 위상을 점차 회복하고 있음에 만족하고 있다는 표현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대다수의 모라토리움 세대들은 미국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와 같은 이유로 유럽연합과 우크라이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대신 벨라루스와 중국은 매우 좋게 평가하는 편이다. 대다수의 러시아인과 마찬가지로 모라토리움 세대들은 자국에 대한 사랑과 자부심을 잃지 않는 전형적인 애국 세대들이다. 그들은 러시아 사람들이 세계적으로 위대한 국민이라 여기고 러시아가 강대국의 면모를 지키면서 그에 부합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믿고 있으며 이를 당연하게 생각한다. 모라토리움 세대들은 다른 나라들이 러시아를 군사적으로 위협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만에 하나 무슨 일이 생기면 러시아군이 이 위협을 격퇴할 굳게 믿고 있으며 러시아 군의 군 전력에 대해 의심해마지 않는다.


2014년 크림반도를 둘러싼 전쟁이 발생하여 크림 반도를 차지하고 시리아 내전에 참전하여 IS를 초토화 시키고 있는 전쟁을 모라토리움 세대들은 다른 러시아의 세대들과 마찬가지로 올바른 정의를 실천하며 바로 세우는 일이라 확신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것을 떠나 모라토리움 세대들은 자신들이 행복한 사람이라고 믿는 낙천주의자들이 많다. 사회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모라토리움 세대들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는 가족에 있다. 소박하지만 아무도 아프지 않고 서로 다투지 않으며 화목하게 사는 것이 가장 큰 소원이다. 가족의 울타리 건너 외부 세상에서 발생하고 있는 각종 불안과 걱정거리들은 그것이 비록 경제적인 문제라고 해도 가족 문제 만큼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모라토리움 세대들은 때때로 “가족과 아이들이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가장 소중한 존재”라고 고백하기도 한다. 이것이 현재 러시아를 주도하고 있는 모라토리움 세대들의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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