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원초연대기(Повесть временных лет)>에는 현 우크라이나 지역 슬라브족의 로드노베리(Родновери), 북부 슬라브족의 야즈츠니크(Язычник), 우랄 슬라브족의 네오야즈체스트보(Неоязычество), 볼가 강의 5월과 10월에 지내는 미슬로보(Мислово)와 옥탸브츠보(Октябчво) 등 슬라브 민족들의 제천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고대 슬리브 종교와 전통을 현대에 복원하여 슬라브 토속신을 부르는 의식, 출처 : Wikimedia Commons
또한 7세기 중엽 하자르 제국의 칼가(Khalga, ? ~ 690, 재위 : 660~690) 카간 시대의 유태인들 기록에 의하면 슬라브족의 풍속으로 10월에 제천행사인 옥탸브츠보(Октябчво)가 열렸고, 전쟁을 벌이러 출정할 때 이에 앞서 양을 잡아 발굽의 형상으로 길흉을 점치던 양 발굽 점성술이 존재하고 있었다는 기록이 적혀 있다. 그로 인해 슬라브족의 제천 행사들의 이름들이 공통적으로 판단해 볼 때 남북의 제천을 합쳐 로드노베리(Родновери)로 통일되었음이 밝혀지게 되었다.
특히 러시아 지역의 청동기 시대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함께 촌락을 만들고 함께 농사를 지으며 슬라브족 장승인 페룬을 숭배하는 공간을 만드는 등 공동 작업을 함께 하는 시대였다. 이러한 시대에 사회를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촌락 공동의 행사를 통해 서로간의 일체감과 소속감을 고취시키고, 내부 갈등과 이웃 간의 분쟁을 조절할 필요가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행사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일정한 공간이 필요했다. 이에 러시아 슬라브족의 청동기시대를 대표하는 주거 유적지인 사마라 지역의 볼가 주거 유적지(B.C 8~7세기경)를 비롯해 톨리야티(Тольятти), 울랴노브스크(Ульяновск) 등 다수의 유적지에서 촌락의 행사 공간이 존재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볼가 강 최대의 마을 유적지인 사라토프(Саратов) 지역의 청동기 유적지(B.C 1세기경)의 경우는 집회용 화덕시설을 중심으로 작은 광장이 배치되어 있고, 그 주위로 많은 움집들이 원형으로 들어서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슬라브족의 10월 제사, 옥탸브츠보(Октябчво)는 농경이나 정착 생활의 과정에서 생기는 추수감사제적인 성격을 가진 것이라 보는 견해가 많다. 하지만 12월에 열리는 우랄 지역의 제례 행사는 추수감사제라고 하기에는 시기적으로 너무 늦으며, 슬라브족의 봄 축제는 매년 5월에 열리는 중앙아시아 유목 민족들의 제천행사와 시기적으로 같은 것으로 나타난다.
당시 7세기 이전 유목 제국을 세운 흉노(匈奴) 족 및 훈족은 매년 5월과 10월에 용성(龍城)이나 특정 지어진 신성한 곳에서 큰 모임을 갖고 그들의 조상, 하늘과 땅, 신(神)에게 제사를 지냈다. 따라서 슬라브족의 제천행사는 같은 농경민인 그리스나 로마의 제천 의례보다는 중앙아시아 유목민의 제사와 그 관련성이 더욱 크게 나타나곤 한다.

러시아의 <원초연대기(Повесть временных лет)>에는 현 우크라이나 지역 슬라브족의 로드노베리(Родновери), 북부 슬라브족의 야즈츠니크(Язычник), 우랄 슬라브족의 네오야즈체스트보(Неоязычество), 볼가 강의 5월과 10월에 지내는 미슬로보(Мислово)와 옥탸브츠보(Октябчво) 등 슬라브 민족들의 제천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고대 슬리브 종교와 전통을 현대에 복원하여 슬라브 토속신을 부르는 의식, 출처 : Wikimedia Commons
또한 7세기 중엽 하자르 제국의 칼가(Khalga, ? ~ 690, 재위 : 660~690) 카간 시대의 유태인들 기록에 의하면 슬라브족의 풍속으로 10월에 제천행사인 옥탸브츠보(Октябчво)가 열렸고, 전쟁을 벌이러 출정할 때 이에 앞서 양을 잡아 발굽의 형상으로 길흉을 점치던 양 발굽 점성술이 존재하고 있었다는 기록이 적혀 있다. 그로 인해 슬라브족의 제천 행사들의 이름들이 공통적으로 판단해 볼 때 남북의 제천을 합쳐 로드노베리(Родновери)로 통일되었음이 밝혀지게 되었다.
특히 러시아 지역의 청동기 시대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함께 촌락을 만들고 함께 농사를 지으며 슬라브족 장승인 페룬을 숭배하는 공간을 만드는 등 공동 작업을 함께 하는 시대였다. 이러한 시대에 사회를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촌락 공동의 행사를 통해 서로간의 일체감과 소속감을 고취시키고, 내부 갈등과 이웃 간의 분쟁을 조절할 필요가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행사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일정한 공간이 필요했다. 이에 러시아 슬라브족의 청동기시대를 대표하는 주거 유적지인 사마라 지역의 볼가 주거 유적지(B.C 8~7세기경)를 비롯해 톨리야티(Тольятти), 울랴노브스크(Ульяновск) 등 다수의 유적지에서 촌락의 행사 공간이 존재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볼가 강 최대의 마을 유적지인 사라토프(Саратов) 지역의 청동기 유적지(B.C 1세기경)의 경우는 집회용 화덕시설을 중심으로 작은 광장이 배치되어 있고, 그 주위로 많은 움집들이 원형으로 들어서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슬라브족의 10월 제사, 옥탸브츠보(Октябчво)는 농경이나 정착 생활의 과정에서 생기는 추수감사제적인 성격을 가진 것이라 보는 견해가 많다. 하지만 12월에 열리는 우랄 지역의 제례 행사는 추수감사제라고 하기에는 시기적으로 너무 늦으며, 슬라브족의 봄 축제는 매년 5월에 열리는 중앙아시아 유목 민족들의 제천행사와 시기적으로 같은 것으로 나타난다.
당시 7세기 이전 유목 제국을 세운 흉노(匈奴) 족 및 훈족은 매년 5월과 10월에 용성(龍城)이나 특정 지어진 신성한 곳에서 큰 모임을 갖고 그들의 조상, 하늘과 땅, 신(神)에게 제사를 지냈다. 따라서 슬라브족의 제천행사는 같은 농경민인 그리스나 로마의 제천 의례보다는 중앙아시아 유목민의 제사와 그 관련성이 더욱 크게 나타나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