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타이빈 레 로이의 Dat Vang 공예

알렉세이 정
2026-08-31

이곳 공예소들은 4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베트남에서 가장 독특하게 전통적으로 금박 공예로 병풍(橫扉), 대구(對句), 조상(彫像) 등을 만드는 곳으로 유명하다. 프랑스의 지배 등 많은 우여곡절들이 있었지만 사람들은 지금까지 전통 직업을 보존하고 있고 마을 곳곳은 끊임없는 작업 소리가 널리 퍼지고 있다.


전설에 따르면 이 기술은 17세기부터 생겨나서 응우옌 꾸이찌(Nguyễn Quý Trị)라는 인물로 부터 개발되어 이후 사람들에게 퍼지게 되었다고 한다. 본래 이 공예는 이곳 타이빈 레 로이가 원조가 아니고 하노이 지역의 끼에우 끼 지역이 원조이다. 주민들은 자신들에게 기술을 전수해준 사람의 은덕을 기념하기 위해 응우옌 꾸이찌를 기술의 원작자로 모시고 묘를 세웠다고 한다.


끼에우 끼 지역 다음으로 오래된 곳이 이곳 타이빈 레 로이 마을이다. 금괴들을 금박으로 가로세로 1cm로 얇게 작은 정사각형으로 자르고 잎 위에 쌓는다. 여기서 잎이라는 것은 물소가죽 풀과 섞인 잉크로 만드는 질기고 부드러운 종이를 말한다. 그 후, 49장의 잎을 일렬로 줄세워 조각내는 곳으로 가져간다. 부수기 전에 종이가 찢어지지 않도록 두꺼운 천으로 덮어 놓는다.


쪼갠 이후에 금박의 잎을 제거하고 서로 같은 크기의 16개의 조각으로 잘게 자르다. 각 조각들을 적색 리트머스에 두고 금박을 부착시킨다. 이는 완벽한 금박을 만드는 마지막 공정이다. 따라서 이 공정에서 작업자들의 기술이 뛰어나야 금이 각 구석까지 펴지고 망치로 두드리며 조각 내고 깎아내면서 얇은 금박 모형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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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숙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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